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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김정은 품에 핵잠수함 안겨줄까?...북중러 끼리끼리 밀착

북한과 러시아의 두 정상 만남이 임박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9년 이후 4년여의 칩거를 깨고 러시아를 방문한다는 소식입니다.

김정은과 푸틴 두 수장의 만남에는 각자의 목적이 있는데요. 우선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며 러시아는 무기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152mm 포탄을 지원받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여기에 더해 서방전차를 상대하기 위해 북한판 대전차미사일 NLAW인 '불새'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무기를 주는 대가로 인공위성과 핵잠수함 기술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은 핵잠수함 기술을 오매불망 바라고 있습니다. 북한은 ICBM '북극성' 수중사출 장면을 공개하며 SLBM 보유국임을 과시했지만, 핵잠수함 없는 SLBM은 작전의 한계에 봉착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북한과 러시아는 당장에 필요한 무기와 기술적 지원을 교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이 중국과 3자 군사훈련에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주북 러시아 대사는 러중 연합훈련에 북한이 합류하는 아이디어가 적절해 보인다고 했고, 쇼이구 장관 역시 북한과의 연합 훈련 가능성에 당연히 논의 중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북중러 세 국가의 군사적·외교적 밀착으로 신냉전 구도 속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정은 #푸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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