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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상륙하면 벌어질 일..."부디 안전한 곳에서..."

(서울=뉴스1) 이슬 기자  |  2022-09-04 20: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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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안전한 곳에서 머무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이 4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강력한 태풍 ‘힌남노’ 예상경로를 발표하며 한 말이다.

태풍 ‘힌남노’는 서태평양 해상에서 주변부에 있는 열대저압부를 먹어치우며 이미 세력을 키운 상태에서 현재는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320㎞ 해상에서 제주와 한반도쪽으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5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 풍속은 각각 920HPa(헥토파스칼)과 54㎧로 '초강력' 태풍이다.

걱정되는 점은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도 세력을 더 키울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 한반도 제주 근해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3도가량 높기 때문이다.

‘힌남노’가 세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진 상태입니다.

도대체 어떤 태풍일까요? 또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경로는 어떻게 될까요?

#힌남노 #제주도 #태풍

ind0506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