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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질 바이든과 ‘은둔' 멜라니아 트럼프...2人2色 퍼스트레이디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이 다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두 영부인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최초의 ‘일하는 영부인’이었던 질 바이든 여사는 백악관의 ‘실세’로 통한다. 뉴욕타임스의 백악관 출입 기자 케이티 로저스는 그가 출간한 책 ‘아메리칸 우먼:현대 퍼스트레이디의 변화’에서 질 바이든 여사가 백악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은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측근에 대해 질 여사가 대통령과 비슷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수동적인 내조로 유명하다. 그는 트럼프 재임 시절에도 공식 일정에 잘 참여하지 않아 ‘그림자 영부인’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로는 공개 활동 더욱 줄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이 재선 도전을 밝힌 이후로도 한 번도 재판이나 유세에 동행하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슈퍼화요일 승리 파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과 달리 질 여사는 유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질 여사는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대선 기금 모금을 위한 투어를 시작했다. 두 영부인의 정반대 행보가 대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질바이든 #멜라니아 #조바이든 #트럼프 #미국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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