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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로 최전선서 싸운다...우크라 초원의 늑대들

3년째 이어지는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는 병력 동원에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전선에서는 백발의 노장들로 구성된 부대가 활약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전선의 ‘초원의 늑대들’이라는 이름의 부대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부대는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자로 구성돼 있는데요. 대다수는 나이가 너무 많아 징집에서 제외된 이들이고, 비교적 젊은 대원들은 복무 부적격 판정을 받아 입대하지 못한 이들입니다.

68세 사령관 올렉산드르 타란은 “때려서 억지로 전쟁터로 보내진 사람은 싸우지 않을 것이지만, 자진해서 싸우는 사람은 임무를 완수하고 적을 물리치기 위해 100년이라도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나이, 불리한 신체 조건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자진해서 전쟁터에 남은 건데요. 게다가 정규군이 아닌 의용군이기 때문에 무기나 보급품도 지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비를 털거나 기부금을 받아 부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초원의늑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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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초원의늑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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