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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젊음탕진,결국 신체포기각서까지...마약의 중독성과 그 마지막 길은?

"난다 긴다 하던 사람들도 젊음을 마약으로 탕진하고 60세도 못돼 죽었죠. 저도 당뇨로 29년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마약에 25년간 중독됐던 경험이 있는 박영덕 마약운동퇴치본부 재활지도실장은 마약 중독자들의 '결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본드'를 접했던 그는 16~17세에 필로폰에 손을 댔는데요. 학생의 신분으로 마련하기 어려웠던 고가의 마약은 유흥업소 일을 하며 구했고, 버는 돈은 족족 마약으로 탕진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결국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지만 소용은 없었습니다. 사채업자에까지 연락해 신체 포기각서를 쓰고 또 마약에 빠진 그는 자신에게 남은 돈을 탕진하고 노숙인으로서 '바닥'을 경험한 후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게 됐는데요.

박 실장을 만나 마약의 시작과 중독 증상 및 현황, 중독된 삶의 결과 등 마약에 대한 실태를 들어봤습니다.

※ 마약에 중독됐을 경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1899-0893)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국립부곡병원(055-536-6440~3) △시립은평병원(02-300-8114) △중독재활센터에서(02-2679-0436~7)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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