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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맞상대' 이수진 "'동작을' 화두는 진정성"

4·15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지역의 화두는 경험보다 진정성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작을은 판사 출신 여성 후보의 맞대결,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나경원 의원과 정치 신인 이수진 후보의 격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지난 15일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찾은 이수진 후보를 만났다.

이수진 후보는 동작을의 현안과 당선이 되면 꼭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동작을에는 청년들이 많이 살고 있다"며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 특히 창업 문제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 싶고 청년들 주택문제에 대해서도 부담을 줄일수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 후보는 "흑석동의 고등학교 유치 문제도 서울시,교육부와 협의를 해서 빨리 유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했다.

판사 출신 정치인, 이수진 후보의 꿈을 물었다.

이수진 후보는 "작년 한 해, 국회가 동물 국회 모습을 보였고 그것 때문에 절망했었다"면서 "오랫동안 사법 개혁하는 데 주력해왔던 사법개혁의 정신으로 국회 정치도 개혁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러 가지 법원 구조의 문제점들에 대해 여러 국회의원들과 상의해서 앞으로 다시는 사법농단 사태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완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사법 개혁에 관한 법률 제정 시 지난 국회에서 보여준 행태들이 안 나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설득하고 타협하고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것이 바로 정치개혁"이라며 "이런 모습으로 사법개혁을 위한 법률들을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후보는 상대 후보 나경원 의원에 대해 "정치인으로서의 경험은 저보다 충분히 많으신 편이지만, 경험 자체로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의 내용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법원에서 사법개혁 하면서 국민들에게 보여줬던 그 진정성을 국회에서 그대로 보여준다면 제가 그런 점에서 상대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장 등을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우리 지역 구민들께서도 '인사하고 당선된 후에는 인사할 때 했던 말하고 다르게 하더라'는 말씀을 하신다"고 했다.

그는 "이제 이 지역구만큼은 진정성이 정말 화두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제가 경쟁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후보는 "이번 선거의 투표 결과에 따라서 우리 동작을이 대한민국에서 떳떳하고 당당한 지역이 될 것 같다"며 "이번 만큼은 반드시 국회의원을 바꿔서 당당한 동작을이 될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롭고 당당한 동작을에 대한 희망을 제가 심어주고 싶고 우리 동작을 주민들이 정말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가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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