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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차기 대선 우리가 이긴다”…출마 질문엔 “아직 준비 중”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송영성 기자  |  2020-07-07 18: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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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며 “백만표만 가져오면 이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아직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고 답했는데요.

오 전 시장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에서 “다음 대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이길 수 있다. 그냥 희망사항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하는 행태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포럼 참가자가 대선 경선에 나설 것이냐고 묻자 “아직은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 지난 총선에서 낙선하는 바람에 굉장히 불편해졌다”며 “나름대로 준비됐다는 평가를 받기위해 노력 중이다. 그 준비가 되면 물어봐달라”고 말해 출마에 대한 답변은 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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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