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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에 '앙심' 품고 불질러...공포의 20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

현장에서 사망한 50대 용의자는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으며 평소 재판에 원한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옆 사무실에 있던 임경희 씨를 통해 긴박한 현장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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