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철현 부산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부산=뉴스1) 박광석 기자 | 2014-03-01 07:28 송고
우리지역 정치인 바로알기 오늘은 권철현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모셨다.
- 최근 어떻게 지내시는지.
▲지난 2월4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작년 추석 전후에 부산시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고맙고 놀랍게도 부산시민들이 저를 잊어버리지 않고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지지를 보내주시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이 뜻을 잘 받들어서 필히 승리해서 은혜에 보답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새누리당은 경선 규칙을 기존 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의 생각은.
▲여론조사에 상당히 뒤지더라도 경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말의 뜻이 뭘까.
친박의원들이 많고 대통령이 자기를 밀어주기 때문에 대의원들이 자기 이름을 찍어줄 것이다. 낡은 발상이라고 생각하고 부산출신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을 업신여기고 아주 무시하는 그런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천심을 거역한자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민심을 따라줘야 되는데 그 반대의 길로 가고자하는 것이죠.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이 될 수 있는 제도를 요구하시는 건가요.
▲저는 오픈프라이머리로 가기를, 국민경선 100%로 가기를 원했죠.
민심이 실려야 본선에서 이길 수 있다. 이렇게 주장했던 것인데 그렇게 안가고 2:3:3:2 제도로 가고 시의원 구청장 뽑는 이런 제도로 당원들 중심으로 아마 가게 되는가 봐요.
여론 조사해 보면 국민들도 국민 경선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모든 걸 무시하고 그 제도로 그냥 가자하는 것이 과연 정치발전인지 묻고 싶습니다만 정말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험상으로 또 역사 진정과정에서 봤을 때 그렇게 호락호락 쉽게 넘어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민심을 따르는 사람이 당원들도 지지해주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 도시전문가로서 부산을 어떤 브랜드로 디자인하고 싶으신지.
▲부산은 작은 나라보다 큰 도시입니다.
부산 스스로가 세계에서 외자를 어떻게 도입하고 부산시민들의 시민주를 어떻게 모아서 정부에서 일부와 합해서 어떻게 할 수 있다. 이걸 다 전개를 해가지고 정부를 설득하고 주변도시들을 설득하고 해나가야 되거든요.
저는 시장이 되면 제 임기 중에 가덕국제공항도시를 건설하고 공항을 만드는 첫 삽을 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글로벌 네트웍크를 재구축해서 세계로부터 사람과 정보와 외자를 도입해 들어오고 그리고 뉴 에어로폴리스(신 국제공항도시)를 만들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산업을 일으키자 부산산업 르네상스 시대를 일으키겠다 그런 바탕 위에 부산을 5대 명품도시를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교육명품도시, 문화명품도시, 관광명품도시, 건강명품도시, 체육명품도시 그래서 부산을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등장시키는 데에 제가 그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물론 제 시대에 제 임기 4년에 그것을 어찌 다하겠습니까. 그러나 올바른 방향을 잡고 틀을 짜놓으면 어떤 사람이 그 다음 일을 하더라도 그 길을 갈수 있지 않을까 도시문제를 전공해서 박사학위를 받고 도시발전연구소를 만들고 그것을 20년을 가르쳐왔던 저에게 이런 기회를 한번 주면 좋겠습니다.
- 부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산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른 정파적 이해관계 어떤 내가 모시는 국회의원이 누굴 지지하는지 그걸 따라가야 된다든지 이런 것보다 부산을 진짜 살릴 사람이 누구인지 이점만 쳐다보시면서 사람을 선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권철현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했다. 우리지역 정치인 바로알기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뵙도록 하겠다.
◇주요 프로필
▲1947년생(부산) ▲보수초 ▲경남중 ▲경남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행정학 석사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교 대학원 도시사회학 박사 ▲동아대 사회과학대 행정학과 교수 ▲국회의원 3선(부산 사상구) ▲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 특보단장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주일본 대한민국특명전권 대사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부산선대위원장 ▲세종재단세종연구소 이사장 ▲아웅산순국사절추모비 건립위원회 위원장(현) ▲북·중군묘지평화포럼 상임대표(현 ▲부산시 장애인 총연합회 상임고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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