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명 중 오직 한 명' 세계가 반한 김연경, 그가 레전드인 이유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1-08-04 18:41 송고
한국 여자 배구가 김연경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9년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에서 강호 터키를 3-2(17:25/25:17/28:26/18:25/15:1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배구여제' 김연경은 공격과 수비뿐 아니라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격려하는 등 주장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연경은 28득점을 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동시에 디그(스파이크를 받아내는 것)도 수비전문인 오지영보다 더 많은 16개를 기록하며 팀을 든든하게 받쳤다.
8강전 이후 국제배구연맹은 김연경에 대해 " 한국의 김연경은 10억 명 오직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밖에 브라질의 웹볼레이는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역사를 만들었다"고 했으며 이탈리아의 오아스포르트도 "김연경은 다시 한번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여자배구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한국은 브라질-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승자와 오는 6일 오후 1시 결승행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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