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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의 중국 소트트랙 코치 후기…"매우 행복했다"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2022-02-21 18: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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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중국 대표팀을 떠나며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빅토르 안은 지난 19일 중국 SNS인 웨이보 계정에 "여러분(중국팀)과 함께 손잡고 걸을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었다"며 중국어로 소감을 남겼다.

그는 글을 남기며 "우리가 한 배를 탄 덕분에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하고 값진 올림픽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빅토르 안은 중국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팀 코치를 하는 동안 매우 행복했고 중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중국 코치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의 편파판정 논란이 심했던 만큼 빅토르 안의 소감은 한국 누리꾼들에게 좋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빅토르안이 아내와 딸이 있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렇게 좋았으면 중국에서 살아라"

"국적 쇼핑도 아니고 심하다" 등의 날 선 반응들을 내놨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빅토르안 #안현수 #중국

moondj3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