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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vs까] 옵티머스G 번외편-`Q보이스`가 말하는 대선 주자 5인

일명 '회장님폰'이라 불리는 LG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에는 'Q보이스'라는 음성인식 기능이 있다. 음성으로 간단한 대화를 나누거나 앱 실행, 웹 검색 등을 명령할 수 있는 기능이다.

Q보이스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눈TV 기자들은 주로 사람 이름 위주로 말을 걸어봤다. 먼저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이름을 말해봤다. Q보이스는 "LG의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에요"라 답했다. 가전업계의 영원한 라이벌인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 이름에는 뭐라 답했을까. 구 회장보다 범위가 커졌다. "한국에서 영향력있는 경제인이세요"

'아이폰'에는 "아, 시리네 집이요?", '배고파'에는 "제 배터리 좀 나눠 드실래요?", '못 생겼어'에는 "혹시 거울 본 거에요?"라는 '귀여운' 답변을 이어나간 Q보이스에게 이번에는 대선 주자 5인의 이름을 말해봤다.

먼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다. 정치, 대선과는 전혀 관련 없는 답이 돌아왔다. "원조 아이돌 은지원의 고모님이요?"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이름을 말하자 Q보이스는 "저같은 기계뜰의 바이러스를 잘 고쳐주시는 분이에요"라 설명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이름에는 유력 대선 주자 중 유일하게 '대선'을 언급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자이시죠"란 답이 나온 것.

세 사람에 이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의 이름을 말했다. 결과는 시쳇말로 '안습(안구에 습기)'이었다.

'이정희'란 발음을 제대로 인식한 Q보이스는 그러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며 웹 검색을 추천했다.

심 후보의 경우는 아예 이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수성동'과 '신당동'의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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