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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백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2014 S/S 패션 트렌드는?

패션 디자이너 하상백이 패션 피플들을 위한 2014년 S/S(봄·여름) 트렌드를 제안했다.

그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S 코리아 스타일 위크'에서 방문객들과의 짧은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상백은 올 봄과 여름의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선보이는 패션쇼를 열었다.

그는 먼저 봄의 아이템으로 '트렌치코트'를 지목했다.

하상백은 "2014년 트렌치코트는 경량화라든가 주름과 관련돼있는 여러 가지 플레이풀한 아이템들이 있을 것 같다"면서 "2014년 S/S의 놓칠 수 없는 트렌드 중 하나인 메탈릭한 느낌의 트렌치코트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트렌치코트가 "실루엣과 관련된 재미있는 연출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하상백은 패션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요구했다.

그는 MA1 재킷(항공 재킷)과 나일론 소재의 집업 점퍼를 변형한 스타일의 새로운 집업 점퍼, 스웨트 셔츠, 티셔츠 등 세 가지 아이템에 관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먼저 집업 점퍼의 경우 "그동안 왕좌에 올랐었던 테일러드 재킷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것 같다"며 새로이 떠오르는 '핫 아이템'으로 봤다.

하상백은 "집업 같은 경우에는 스포티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젊은 감성이 있어서 자칫하면 조금 나이들어 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드레스 같은 드레시한 아이템에 믹스매치하면 봄에 아주 스타일리시한 착장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흔히 '맨투맨 티셔츠'로 불리는 스웨트셔츠의 새로운 스타일을 소개했다.

하상백은 "예전에는 박시(boxy)하고 해진 듯한 거친 느낌의 맨투맨만 있었는데 지금은 새 제품에서도 박시(한 제품이 많이 보인다)"며 "최근 들어서 디자이너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14년 같은 경우 액세서리 사용은 조금 더 줄이라"는 조언을 남기며 토크 콘서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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